뉴욕일원 폭설 주의보
2015-01-24 (토)
겨울철 폭풍 ‘노이스터’의 영향으로 뉴욕을 비롯한 미 동부 일대에 폭설 주의보가 내려졌다.
국립 기상청은 시속 15~20마일의 강한 바람을 동반한 ‘노이스터’ 폭풍이 24일 0시께 뉴욕 일원에 상륙해 이날 오후 6시까지 영향을 끼칠 것으로 예보했다.
뉴욕시의 예상 적설량은 평균 1~2인치로 비교적 많이 내리지 않겠으나, 롱아일랜드 지역 일대는 최고 5인치의 폭설이 올 것으로 예측됐다. 뉴저지 일대 역시 23일 오후부터 24일 오전까지 2~3인치의 눈이 내리다가 오후부터는 비로 바뀔 전망이며 25일 오후부터 한차례 눈이 더 내릴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은 이번 주말 뉴욕, 뉴저지 일원 도로 곳곳에서 결빙사태로 교통사고가 속출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천지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