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승기 회장 재출마 유력
2015-01-23 (금)
오는 3월8일로 예정된 뉴욕한인회장 선거가 6년 만에 경선으로 치러질 것이 확실시 된다.
지난 9일 출마의사를 밝힌 김민선 전 뉴욕한인회 이사장<본보 1월10일자 A3면>에 이어 민승기 현 뉴욕한인회장의 재출마가 유력시되고 있기 때문이다.
민승기(사진) 회장의 측근은 22일 “민 회장이 최근 지인들과의 물밑 논의 끝에 재선에 도전하기로 마음을 굳힌 것으로 안다"면서 이르면 내주 중 공식 발표가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와 관련 민회장도 이날 본보와의 통화에서 “고민에 고민을 거듭하고 있는 것은 사실”이라면서 출마하는 쪽으로 가닥이 잡힐 것 같다”며 출마 의사를 피력했다.
그는 이어 “추진하고자 하는 사업을 임기 내 끝내지 못해 무척 아쉽다”면서 “만약 출마하게 되고 당선이 된다면 계획한 사업을 마무리하고 싶은 욕심이 있다”고 밝혔다.
<조진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