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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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이 살기 좋은 퀸즈 만들 것”

2015-01-23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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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캐츠 보로장 새해 연설

▶ 프리-K 무상교육 확대.서민아파트 공급

퀸즈보로가 프리킨더가튼(Pre-K) 무상교육을 확대하고 서민아파트 확대 사업을 추진한다.

멜린다 캐츠(사진) 퀸즈보로장은 22일 취임 후 첫 신년연설을 통해 올해 더 많은 프리킨더가튼 무상교육 프로그램을 확대하고 저소득층 가정을 위한 서민아파트 증대 계획을 밝혔다.

’가족들이 살기 좋은 도시 퀸즈’를 슬로건으로 내걸은 캐츠 보로장은 “올해 퀸즈 지역에 750가구의 서민아파트를 공급하겠다는 뉴욕시의 결정에 실망스럽다. 올해 반드시 2,500가구 이상 서민아파트 공급을 실현시키겠다”고 밝혔다.


또 프리킨더가튼 프로그램 확대를 위해 더 많은 커뮤니티 기관에 교실을 늘려 학생들이 보다 쾌적한 환경에서 공부하게 할 방침이다.

캐츠 보로장은 이밖에도 뉴욕주가 추진 중인 라과디아 및 존F.케네디 공항 재건 계획에 적극 협조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특히 표준시험제인 커먼코어에 반대입장을 밝히며 학생과 학부모를 혼란에 빠트리지 않도록 대체 방안이 마련돼야 한다고 강조했다.<조진우 기자> A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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