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5회계연도 1분기... 전년 대비 2배 이상 증가
▶ 인도·중국 등 이어 출신국가별 3위
노동허가 신청 10명 중 4명은 재심사
2015회계연도 첫분기 동안 노동허가(L/C)를 승인받고 취업이민 수속 첫 관문을 통과한 한인 이민 신청자가 750명에 육박하며 출신 국가별 3번째로 많았다.
연방노동부(DOL)가 21일 발표한 2015회계연도 1/4분기(2014년 10월1일~12월31일) 노동허가서 발급 현황에 따르면 이 기간 노동허가를 승인받은 한인 취업이민 신청자는 746명으로 전체 취득자의 5%를 차지했다.
이같은 수치는 전년 동기 348명에 비해 무려 2배 이상 증가한 것이다. 국가별 순위도 인도 9,176명, 중국 1,305명에 이어 3번째로 한단계 올라섰다.
노동허가 취득자를 주별로 보면 뉴욕과 뉴저지가 각각 1,338명과 1,336명으로 나타났으며 캘리포니아가 4,322명으로 가장 많았다.
비자별 노동허가 승인건수는 취업비자(H-1B) 소지자가 83%(1만3,414건)로 압도적이었다. 주재원 비자(L-1)와 학생 비자(F1) 소지자는 833건과 527건에 불과했다.
직종별로는 ▶컴퓨터 및 수학 9,416명으로 최다를 기록했으며 ▶건축 및 엔지니어링 1,555명▶매니지먼트 1,351명 ▶경영 및 재무 1,089명 등의 순이었다.
노동허가 취득자들의 학력 수준은 석사학위 이상이 54%(8,686명), 학사 39%(6,260명) 등으로 고학력자들이 80% 이상을 차지했다.
한편 노동부가 이날 발표한 노동허가 신청처리 현황에 따르면 별다른 문제없이 일반심사를 받고 있는 신청서는 절반에도 못 미치는 60%에 그치고 있고, 나머지 40%는 감사나 고용감독 등 정밀 재심사를 받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노동허가 신청자 10명 중 4명은 수속에 제동이 걸려 있는 셈이다. 재심사를 받고 있는 신청자들 중 감사(audit)에 걸린 케이스들이 30%로 가장 많았고, 스폰서업체 감사가 1%, 8%는 항소에 따른 재심이 진행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김노열 기자> A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