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기독간호재단 (World Christian Nursing Foundation) 제8차 정기총회및 영적대각성을 위한 부흥집회가 지난 14일부터 17일까지 알라메다의 그레이스 포인트 펠로우쉽 교회(Grace Point Fellow Church)에서 열렸다.

북가주에서는 처음으로 총회를 개최한 세계기독간호재단은 15일 열린 총회에서 이영현 국제본부 부회장을 새 총회장으로 선출했다.

이영현 신임 총회장은 1974년 서울대학교 간호대학을 졸업후 서울대학병원에서 25년 8개월 근무, 명예 퇴직후 간호재단이 중국 연변과학기술대학에 파견한 1호 선교사 출신이다.

1998년 4월 18일 간호재단이 창립된후 17년간 헌신 봉사 해온 이송희 전 총회장(87)은 앞으로 재단을 위한 활동을 위해 이사장으로 추대했다.

세계기독 간호재단은 간호를 통해 그리스도의 복음을 전 세계에 전파하는 꿈을 실현하고자 1998년 LA에서 원로 기독 간호사들이 중심이 되어 창립됐다. 이 단체는 기독간호사들의 은사와 자원을 도구로 삼아 지역 사회와 국가및 세계를 대상으로 선교,교육,봉사에 목적을 두고있다.

간호재단은 복음전도와 국내외 선교할동, 긴급 구호와 의료 봉사, 세계 간호선교의 네트 워크 구축,선교사 양성및 파송, 간호선교사를 후원 하고 있다. 또 기독 간호사 지도자 육성,간호대학및 교육기관 설립등 교육 사업도 실시하고 있다, 간호복지재단은 1999년 5월 연변과기대에 건강센터를 개설했다.

2002년에는 연변과기대내 연건평 2000평의 간호대학 건물을 완공했으며 선교사를 파송했다. 2005년에는 캄보디아 깜뽕짭 건강센터를 준공후 선교사를 파견했다. 2006년에는 캄보디아 라이프대학에 간호대학 개설및 선교사도 파송했다. 2010년에는 간호학 연구소및 비전센터를 준공했다. 2012년에는 캄보디아 깜뽕보뽀에 유치원 및 예배건축을 지원했다.

그리고 비전126 중보기도운동과 북한 동포 생명살리기 운동을 실시했다. 2013년에는 스와질랜드 기독대학에 간호학과장을 파송,창립 15주년 기념감사예배와 영적각성 부흥회를 가졌다. 2014년에는 남북 통일을 위해 집중 기도했으며 매 2년마다 정기총회및 부흥집회를 개최해오고 있다. 현재 중국,캄보디아,니제르, 몽고,스와질랜드에 간호선교사를 파송,후원하고 있다.

2015년에는 총 552,000달러의 예산으로 북한동포 생명살리기,선교사 후원금,장학금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특히 평양과기대 간호대학설립과 북한간호재건사업(NKRF) 추진에 중점을 두고 있다. 간호재단은 간호사인 정회원과 후원 회원으로 구분하여 회비를 받고있다. 미국 본부 주소: 1946 W.147 TH St.Gardena. CA 90249. (310)324-8620. CP(310)995-3013.

한국지부 주소:서울시 강북구 오패산로191 효성교회내 세계기도간호재단. 82-108276-8620.

웹 사이트 :www.wcnf.org

<손수락 기자>

알라메다에서 지난 15일 열린 세계기독간호재단 제8차 정기 총회 참석자들 기념촬영,앞줄왼쪽에서 8번째 이송희 재단 이사장.9번째 이영현 신임 회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