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하루에 세번 기도하세요”

2015-01-21 (수)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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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한성 목사. 오클랜드 연합감리교회 제직훈련

오클랜드 연합감리교회(담임 이강원 목사)는 지난 17일 임원및 제직 수련회를 가졌다.

이날 강사로 나온 김한성 목사(사진.미 연합감리교단 세계선교부 한인선교 총무)는 참석 임원들에게 하루에 세번 기도할것을 권유했다.

김한성 목사는 성도들이 오클랜드교회에서 신앙 생활을 하게 된것은 우연이 아닌 하나님이 불러주신것이라면서 아침 잠에서 일어나자 곧바로 자신이 섬기는 교회를 위해 기도하라고 말했다.


또 김 목사는 점심 시간에는 목회자와 사모를 위해 그리고 저녁 취침전에는 ‘자신에게 준 사명이 무엇인지 이를 실현하기위해 기도하라”고 메시지를 전했다.

미 연합감리교단 세계선교부 한인선교사로 일하고 있는 김한성 목사는 “교회는 직장이 아니다. 교회에 세상의 논리를 적용하면 주저 않는다”면서 “ 신앙공동체인 교회는 영적인 논리가 적용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목사는 참석 제직들에게 마지막날 하나님 앞에 섰을때 주님께서 주신 사명을 잘 감당하고 왔다고 대답 할 수 있도록 각자 맡겨진 사명에 충성을 당부했다. 보스턴에 교회를 개척(그레이스 비전감리교회)하여 8년간 목회를 하기도 한 김 목사는 교회 직분자는 아픔있는 영혼들을 위해 기도하며 담임 목사님을 통해 필요한 말씀을 전해야 한다고 말했다.

91년 UC버클리에서 유학등 베이지역에서 5년간 거주하기도 한 김 목사는 교회는 프로그램보다 예배의 회복등 영적인 면이 우선 되어 분위기가 변화되어야 한다는 뜻도 전했다.

한인선교 총무인 김 목사는 현재 미국내 한인연합감리교회는 350여개 이며 다른 교단은 감소해도 한인교회는 1세들의 헌신으로 헌금이 줄지 않고있다면서 교단 현황도 소개 했다.

김한성 목사는 18일에는 오클랜드 연합감리교회의 주일 예배에서 “꿈쟁이는 추락할 여유가 없다”는 설교를 통해 교인들에게 꿈을 갖고 하나님의 영광을 들어내라는 말씀을 전했다.

<손수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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