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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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92년 제작 희귀 1센트 동전 260만 달러 낙찰

2015-01-14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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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92년 미국 조폐청이 시험용으로 한정 제작한 1센트짜리 동전(사진)이 약 260만 달러에 낙찰됐다.

댈러스에 있는 경매회사 헤리티지 옥션스가 지난 8일 이 희귀 동전을 캘리포니아주에 사는 주민에게 258만5000달러에 팔았다. 경매회사 관계자는 “이 동전은 판화가 로버트 버치의 이름을 따 ‘버치 센트(Birch cent)’라고 불린다”며 “이 동전은 앞면 가운데 자유의 여신이 그려져 있고 ‘리버티 페어런트 오브 사이언스 & 인더스트리’(Liberty Parent of Science & Industry)라는 문구가 가장 자리에 새겨진 디자인을 시험하기 위해 만든 동전 중 가장 상태가 좋다“고 소개했다.

이 문구는 실제 유통되는 동전에는 채택되지 않았다. 1793년 제작된 1센트 동전은 그 전날 경매에서 235만 달러에 팔렸다. 이 동전은 뒷면 디자인 때문에 ‘체인 센트’란 이름을 갖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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