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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이상 세금인상 없다”

2015-01-14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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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크리스티 뉴저지주지사 신년연설

“더이상 세금인상 없다”

크리스 크리스티 뉴저지 주지사가 2015 신년 연설을 하고 있다.

크리스 크리스티 뉴저지 주지사가 13일 친기업 정책과 세금 인상 제한 등을 통해 경제 회복에 총력을 기울여 나가겠다고 밝혔다. 또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정책을 중단 없이 추진하고 공립학교 개선에도 박차를 가하겠다고 강조했다

크리스티 주지사는 이날 주의회에서 열린 ‘2015 신년 연설’에서 ▲공무원 연금개혁 완료와 ▲공립학교 시스템 및 차터스쿨 확대 ▲교통 인프라 개선 ▲마약 등 약물 중독 환자에 대한 치료 프로그램 시행 및 사법 시스템 개혁을 통한 민생치안 증진 등을 약속했다.

그는 특히 “5년 전 취임 당시 9.7%였던 뉴저지주의 실업률은 6.4%로 낮아졌고 지난 5년간 민간 분야에서만 15만개의 일자리를 창출했다”면서 앞으로 주내 기업(소기업 포함)에 대한 인센티브 제공 프로그램 확대와 재산세 인상 2% 제한 정책을 통해 더욱 일자리를 창출해나가는 주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크리스티 주지사는 특히 새로운 세금 인상에는 분명히 거부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크리스티 주지사는 이날 “뉴저지주 갱신이 미국의 갱신을 이끌 수 있을 것으로 믿는다”며 2016년 대선 도전을 간접적으로 시사하기도 했다.<이진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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