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지우 양 9일만에 귀가...건강 이상 없어
2015-01-13 (화)
실종 9일 만에 건강한 모습으로 발견된 스카스데일 한인여고생 강지우(16)양이 모든 조사를 마치고 부모가 있는 집으로 돌아갔다. <본보 1월6일자 A1면>
웨체스터 카운티 그린버그 경찰은 12일 본보와의 통화에서 “(강양이) 11일 발견된 이후 의료센터에서 건강검진과 기타 필요한 내용에 대한 검사를 실시해 아무 이상이 없는 것으로 확인돼 12일 귀가 조치됐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강양은 맨하탄 그랜드센트럴 역에 인접한 세인트 아그네스 성당 안에 머물고 있었으며, 목격자가 신고할 당시 누군가에게 얻은 것으로 추정되는 외투를 걸치고 있었다. 건강은 양호한 상태였으며, 음식물도 섭취한 것으로 보였다고 경찰은 전했다.
에지먼트 고등학교 11학년에 재학 중인 강양은 집을 나갈 당시 잠옷 바지와 얇은 긴팔 티셔츠, 어그 부츠를 착용한 상태였으며, 휴대폰은 소지하지 않아 주변의 걱정을 자아냈다.<함지하 기자> A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