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네티컷/ “후원을 감사드립니다”
2015-01-10 (토)
이종임 <뉴헤이븐한국학교 교장>
1976년 커네티컷주 처음으로 시작한 뉴헤이븐 한국학교는 뉴헤이븐 한인교회 자녀들을 중심으로 한국어와 한국문화를 가르치기 시작 하였습니다. 초창기에 우리 학교를 졸업한 학생들이 이제는 한국과 미국사회에서 역동적인 삶으로 이민역사의 큰 획을 그으며 살고 있는 것이 자랑스럽습니다.
지난 크리스마스에도 뉴헤이븐교회 일원이신 부모님들께 성탄 인사를 드리려 그 먼 길을 마다하지 않고 방문한 어린이들을 보면서 새삼스럽게 한국학교 교육의 중요성을 절실히 느끼게 되었습니다. 이는 곧 한국의 문화와 어른들을 존경하는 교육을 우리 한국학교에서 받은 결과라고 판단을 하는 것입니다.
지금도 자라고 있는 또 앞으로도 계속 자라는 새싹들에게 더욱 더 한국어와 한국문화를 잘 가르쳐 그들이 자라서 어디를 가서 무엇을 하던 Korean-American으로서의 긍지를 가지고 살아갈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저희 부모님들의 책임 그리고 한국학교의 임무인 것을 깨달아 열심을 다 하여 가르칠 것을 다시 한 번 다짐하는 바입니다.
한국 정부에서 재외동포재단을 통하여 한국학교 운영을 위한 보조금의 후원과 학부모님들의 적극적인 협조, 그리고 선생님들의 수고를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새해에 복 많이 받으시며 건강하시기를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