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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학생 4명 ‘MLK 상’ 수상

2015-01-09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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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라큐스 한인교회 소속...18일 시상식

한인학생 4명 ‘MLK 상’ 수상

오는 18일 시라큐스대학 케리어 돔에서 ‘마틴 루터 킹 주니어 소리 없는 영웅 상’을 수상하는 우태희(16)군, 유성민(미국명 알렉산더·12)군, 이은서(미국명 그레이스·12)양, 유동걸(14)군. <사진제공=시라큐스 한인교회>

시라큐스 한인교회(담임목사 지용주) 소속 한인 학생 4명이 ‘마틴 루터 킹 주니어 소리 없는 영웅 상(이하 MLK상·Martin Luther King Jr. Unsung Heroes Award)’을 수상한다.

MLK 수상의 영예를 안은 한인 학생은 우태희(16·리빙 워드 아카데미중)군, 유성민(미국명 알렉산더·제임스빌-드위트중·12)군, 이은서(미국명 그레이스·이글힐중·12)양, 유동걸(페이엣빌-맨리어스중·14)군이다.

MLK상은 시라큐스대학이 매년 마틴 루터 킹 목사의 평화로운 정신, 정의로운 삶, 가르침 등을 충실히 이행하는 학생들에게 수여하는 상으로 올해 30회 째를 맞고 있다.


시라큐스 한인교회에 따르면 한인 학생 4명은 교회에서 해마다 섬기고 있는 난민 어린이들을 위한 ‘로디 여름 캠프(Lodi Summer Camp)봉사 활동’ 사항이 높이 평가 돼 수상에 영예를 안게 됐다. 로디 여름 캠프는 매년 6월말부터 7월 초까지 1주일 동안 시라큐스의 난민들이 주로 살고 있는 로디 스트릿에 직접 나가 봉사활동을 하는 캠프이다.

한인 학생 4명은 오는 18일 오후 4시 시라큐스대학 케리어 돔에서 열리는 시상식에서 상장과 마틴 루터 킹 목사와 관련된 특별한 책자를 수여받는다.

시라큐스 한인교회는 사회적, 경제적으로 소외되고, 어려운 빈곤층을 위해 ‘보아즈 프로젝트(Boaz Project)’라는 이름으로 지난 2007년부터 난민 사역을 시작하고 있다. <이경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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