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일원 다음주까지 강추위
2015-01-05 (월)
이번 주 뉴욕 일원에 올 겨울 들어 최악의 한파가 찾아온다.
연방기상청에 따르면 뉴욕시는 5일부터 최저 기온이 화씨 24도까지 떨어지며 당분간 30도 이하를 밑돌 것으로 전망된다. 6일부터 8일까지는 최고 기온이 모두 30도 아래로 떨어지는 등 매서운 영하의 날씨가 이어지며 6일에는 눈.비가 내릴 가능성도 있다. 특히 눈.비가 내린 다음날인 7일에는 최저 기온이 11도까지 떨어지는데다 강풍까지 동반해 체감 기온은 훨씬 더 낮을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은 다음주까지 20~30도대의 혹한이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내다봤다. 뉴욕시 당국은 노약자 등 몸이 약한 사람은 추운 날 외출을 삼가고 난방이 제대로 가동되지 않을 때는 뉴욕시 핫라인(311)으로 연락해 불편신고를 할 것을 당부했다. <김소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