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경관 추모 조기 게양
2015-01-05 (월)
베라자노 브릿지 앞 MTA 사무실 앞에 업무 중 교통사고를 당해 14개월 만에 사망한 토마스 최 경관을 추모하기 위한 조기가 게양돼 있다.<사진출처=Silive>
메트로폴리탄교통공사(MTA)가 교통사고를 당해 14개월 만에 사망한 한인경관을 추모하는 조기를 게양했다.
MTA는 2일 토마스 최(62)경관을 추모하기 위해 베라자노 브릿지에 위치한 MTA 사무실에 성조기를 조기로 게양했다.
최 경관은 지난 10월 베라자노 브릿지에서 교통정리를 하던 중 닛산 맥시마 차량에 들이 받힌 후 의식을 잃고 중태에 빠진 이래 지난 달 29일 1년2개월 만에 사망했다.<본보 12월30일자 A1면> 최 경관은 지난 10년간 MTA 주요 터널과 다리 통행을 관할하는 부서에서 일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MTA는 지난달 흑인 남성에 살해당한 2명의 뉴욕경찰도 함께 추모했다.<조진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