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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네티컷 개스 가격 비싸다

2015-01-03 (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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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갤런당 2달러61센트...전국 5번째

커네티컷 개스 가격 비싸다

얼트라 주유소의 레귤러 개스의 갤런 당 가격이 2달러51센트로 되어 있다.

커네티컷 주의 평균 개스 가격이 전국에서 5번째로 비싼 것으로 나타났다.

30일 개스 가격비교 사이트인 ‘개스버디’의 미전역 주별 레귤러 평균 개스 가격 통계에 따르면 커네티컷주는 갤런 당 2달러61센트로 집계됐다. 이 평균 가격은 하와이(3달러50센트), 알라스카(3달러05센트), 뉴욕(2달러78센트), 버몬트(2달러71센트)에 이어 5번째로 비싼 것이다.

커네티컷주의 도시별 평균 개스 가격은 하트포드가 2달러62센트로 가장 싼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 뉴 해븐과 워터버리(2달러69센트), 브리지포트(2달러73센트) 등의 순이다.


이스트 하트포드 Route 5 도로선상의 울트라 주유소의 레귤러 개스 가격은 현금으로 구입 시 갤런 당 2달러51센트로 가장 낮았다. 대부분 도심지 주유소는 현금과 크레딧카드 사용에 따른 가격 차이는 8센트 정도로 나타났다.

예를 들어, 얼빙과 엑손 주유소의 경우 현금과 크레딧 카드 사용 가격이 각각 2달러58센트와 2달러66센트, 2달러59센트와 2달러67센트였다.특히, 커네티컷 중의 개스 가격이 전국 상위에 랭크되어 있는 것은 갤런 당 붙은 세금이 50센트 정도로 캘리포니아 주에 이어 두 번째로 높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유류세금을 낮추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는 실정이다.

미 전국에서 개스 가격이 가장 낮은 주는 미주리로 1달러90센트로 집계됐다. 이어 오클라호마(1달러93센트), 캔자스(1달러98센트)와 인디아나(1달러99센트) 등이 1달러대를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30일 현재 미전역의 갤런 당 평균 개스 가격은 2달러25센트로 일주전인 2달러36센트, 한 달 전의 2달러78센트 그리고 일 년 전의 3달러29센트에 비해 점점 하락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곽건용 지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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