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오늘 하루 이 창 열지 않음닫기

브루클린 중국음식 공급업체 위생문제 심각

2015-01-02 (금)
크게 작게
브루클린 소재 유명 중국음식 공급업체의 창고에서 쥐가 득실거리는 등 위생불량문제가 적발돼 충격을 주고 있다.

연방 식품의약국(FDA)은 뉴욕을 비롯한 동북부, 중서부 지역에 중식을 공급하는 유명 유통업체인 ‘뉴 영와사(New Yung Wah Trading Company)’의 펜실베니아주 매키즈 락스 소재 창고에서 쥐와 같은 설치류들의 시체, 배설물 등이 발견 돼 적발됐다고 밝혔다.

FDA에 따르면 이 업체 창고에서는 조류들이 날아다니기도 하며 밀가루에 쥐 등의 시체를 비롯한 배설물 등이 발견됐다. 심지어 직원들은 담배를 피며 비위생적으로 식재료를 운반하는 등 위생문제가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다.
FDA는 현재 이 업체의 공급을 일시 중지한 상태이며 이 업체의 창고에서 얼마나 많은 식재료들이 어디로 공급됐는지 파악 중에 있다.

<이경하 기자>

카테고리 최신기사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