낫소‘더 소스 몰’내 ‘미니 카지노’ 생긴다
2015-01-02 (금)
낫소카운티 웨스트버리에 비디오 슬롯머신(Video Lottery Terminal) 1,000여개가 갖춰진 ‘미니 카지노’가 들어선다.
낫소카운티 ‘장외경마 도박공사’(OTB)는 31일 “웨스트버리 올드 컨드리로드 인근에 위치한 ‘더 소스 몰’(The Source Mall)내 옛 ‘포튼오프’(Fortunoff) 백화점 건물을 미니 카지노로 개발해 내년 안에 개장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뉴욕주의회는 2013년 6월 낫소카운티와 서폭카운티에 각각 1,000개의 비디오 슬롯머신을 비치할 수 있는 카지노 개발안을 승인했으며 운영은 각 카운티 OTB에 위탁시키기로 결정한 바 있다. 이에 낫소 OTB는 지역 내에 19곳의 후보지를 두고 물색하던 중 현재 비어있는 포튼오프 백화점 건물을 미니 카지노 부지로 최종 낙점했다.
낫소 OTB에 따르면 구 포튼오프 백화점 부지는 총 20만 스퀘어피트 넓이로 그중 3만 스퀘어피트만 미니 카지노로 개발한 뒤 나머지 공간에는 레스토랑, 상점, 휴식 공간 등 편의시설이 들어설 예정이다. 낫소카운티는 이번 미니 카지노 개발 비용으로 약 1억 달러를 예상하고 있으며 연간 2,000만 달러 이상의 수익을 올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천지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