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버클리서 300여명 모여‘하이어 콜링 컨퍼런스’
▶ KCCC 주최
이 시대의 젊은이들에게 방향을제시하고 관점의 전환과 소명을 분명히 하기 위한 2014 북가주 ‘하이어 콜링 컨퍼런스’ (Higher CallingConference)가 28일 저녁 버클리 마리나 더블트리호텔에서 개막됐다.
미주KCCC(Korea Campus Crusadefor Christ)가 지역 교계와 협력하여개최한 이날 컨퍼런스에는 스탁턴과산호세,샌프란시스코등 북가주 각 처에서 온 중학교에서 대학생에 이르기까지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뜨거운 찬양과 메시지 기도등으로 진행됐다.
북가주 KCCC 디렉터인 모세 김간사의 환영 인사로 시작된 행사는베이지역에 활동하고 있는 갓스 이미지(God’ s Image. 단장 엄명미)의‘Brighten Day’ 역동적인 찬양과 바디 워십으로 분위기를 후끈 하게 만들었다. 이날 홀을 가득 메운 참석자들은 자리에서 일어나 환호와 함께 박수로 화답했다.
올해의 주제를 요한복음 8장 12절의 ‘빛’ (The Light)으로 정한 이번컨퍼런스를 통해 KCCC는 다음 세대들이 그들이 속한 삶의 현장 속에서빛의 역할을 감당하도록 도전을 심어 주는데 역점을 두고있다. 첫날 저녁 메시지를 전한 박형은 (Jim BobPark.동양선교교회 담임) 목사는 청소년들이 이 세상의 빛으로 살아갈것을 강력히 요청했다.
박 목사는 “우리가 빛으로 살지못하는 이유는 죄때문임을 강조하면서 죄(SIN)라는 단어 한 가운데에바로 나(I) 자신이 있다”고 알려주었다. 박 목사는 “오직 회개를 통해 죄사함을 받아야 한다”면서 이번 집회를 통해 많은 청년들이 하나님께 다시 돌아올것을 호소했다.
이날 개막된 북가주 하이어 콜링 컨퍼런스는31일까지 3박 4일 동안 아침과 저녁세션,브랙아웃 세미나, 소그룹 활동,미션 폐어, 유스와 칼리지 트랙등으로 열렸다.
북가주 KCCC 디렉터인 모세 김간사는 “베이지역 청소년들을 세상의 성공보다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주님의 뜻에 헌신하는 새로운 세대의 일꾼으로 키워 나가도록 매년 선교집회를 개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미주지역 KCCC 디렉터인 김동환목사도 “차세대의 영적부흥과 회개를 목적으로 컨퍼런스를 열고 있다”면서 “영적 체험을 통해 더 많은 젊은이들이 하나님의 부르심에 응답하는 기회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스탁턴 침례교회에서 학생들을 데리고 온 박찬영 목사는 “청년들이 우물안 개구리가 되지 않고 같은 또래의 젊은이들과 만남과 체험을 통해주님을 깊이 아는 기회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날 컨퍼런스에는 산호세 온누리교회 오병우 목사,GPS 홈 교회 브라이언 백 목사, 프리몬트 중국교회의제이슨 소 목사등 많은 목회자들도자리를 함께 했다.
미주 KCCC 디렉터인 김동환 목사는 “컨퍼런스가 성공적으로 열릴수있도록 협력을 해준 손원배 목사(임마누엘 장로교회), 김영련 목사(산호세 온누리교회), 위성교 목사(프리몬트 뉴라이프교회)등 3명의 공동 대회장에게 특별히 고마움의 뜻을 전했다.
북가주 준비위원장인 이준은 목사는 “컨퍼런스를 통해 유스에서 대학생까지 빛으로의 영향력있는 사명을 감당 할수 있도록 매년 대회를 열계획”이라고 말했다.
<손수락 기자>
버클리 마리나 더블트리호텔에서 28일 열린 북가주 하이어 콜링 컨퍼런스에서 참석자들이 뜨겁게 찬양을 하고 있다. 이번 컨퍼런스는 31일까지 3박 4일동안 열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