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민개혁 행정명령 수혜 노동자 모셔라”
2014-12-31 (수)
내년 상반기 이민개혁 행정명령 시행을 앞두고 미 대형 노조들이 합법취업이 가능해지는 이민 노동자들을 노동조합에 가입시키기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다.
노동조합에 가입하는 노동자들이 갈수록 줄면서 침체를 면치 못하고 있는 미 노조들은 이번 이민개혁 행정명령으로 새로 합법 노동시장에 편입되는 이민 노동자들이 침체된 노조 조직을 활성화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미 최대 서비스 산별노조 ‘SEIU’(서비스직 국제노동조합의 로컬 1지부 탐 발라노프 조합장은 “행정명령으로 합법취업이 가능해지면 많은 이민 노동자들이 노조를 원하게 될 것”이라며 “이들의 권리보호를 위한 새로운 장치가 마련될 것”이라고 이민 노동자들의 노조 가입 필요성을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