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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시보행자 사망 1910년래 최저

2014-12-31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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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올해 131명…과속티켓 발급은 42% 증가

올해 뉴욕시 보행자 사망자가 104년 만에 최저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뉴욕시경(NYPD)은 28일 현재 뉴욕시에서 교통사고로 사망한 보행자가 131명으로 집계돼 1910년 이후 최저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보행자 사망사고는 2003년 179명에서 2007년 140명으로 줄어든 뒤 2013년 다시 179명으로 증가했지만 올해 다시 감소했다. 전체 교통사고 사망자는 250명으로 나타나 2003년 364명보다 114명 줄었다. 반면 과속 티켓 발급건수는 11만7,719건으로 지난해보다 42% 증가했다.

뉴욕시는 올해 초부터 보행자 사고를 줄이기 위한 ‘비전제로’(Vision Zero) 프로젝트를 시행하고 ▶일반도로 제한속도 시속 25마일 ▶과속 카메라 140설치 ▶교통안전법규 위반자 집중 단속 등을 실시하고 있다.<조진우 기자> A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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