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저지 유니온 카운티 소재 스카치 플레인스에 주택을 구입하는 젊은 부부들이 늘고 있다.
뉴저지 중부 소재 스카치 플레인스가 가족 위주의 삶을 추구하는 뉴요커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다.
지난 수년간 맨하탄에서 거주해온 데이빗 볼링과 태미 볼링 부부는 2명의 어린 자녀들과 살 곳을 찾던 중 뉴저지 유니온 카운티 소재 스카치 플레인스를 접하게 됐다.
비록 데이빗 볼링이 맨하탄 어퍼이스트사이드까지 출퇴근을 위해 소요하는 시간이 편도에 90분이나 걸리지만 이 부부는 스카치 플레인스에 거주하는 것이 “마치 꿈같다”며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지난 가을 1 에이커 대지에 있는 4 베드룸 저택을 115만달러에 구입한 볼링 부부는 “부엌에서 밖을 보면 마치 숲속을 보는 듯 한 느낌”이며 “가끔씩 뒷마당에 사슴을 볼 수 있다”며 전원생활에 대한 만족감을 표했다.
뉴저지 호보큰의 아파트에서 살다가 최근 이 곳으로 이사온 올리버 러버와 태마라 러버 부부 또한 스카치 플레인스에 정착한 것이 잘한 결정이었다고 말했다.
신혼부부인 토드 셔먼과 데니엘 셔먼 역시 도시 생활에서 이제는 벗어날 때라고 생각해 스카치 플레인스에 5베드룸 주택을 83만5,000달러에 계약했다.
부동산 관계자들은 스카치 플레인스에 대해 뉴욕시에서 아주 멀지 않지만 전원생활을 만끽할 수 있는 곳이라고 소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