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라인근서 연쇄총격 용의자 숨진채 발견
2014-12-17 (수)
펜실베니아 필라델피아 부근에서 연쇄 총격으로 자신의 전처를 비롯한 6명을 살해한 용의자 브래들리 스톤(35)이 숨진 채 발견됐다. <본보 12월16일자 A1면>
펜실베니아 몽고메리 카운티 경찰은 16일 펜스버그 소재 스톤의 자택에서 멀지 않은 숲 속에서 스톤의 시신이 수습됐다고 밝혔다. 경찰은 스톤이 자살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스톤은 전날인 15일 새벽 3곳을 돌아다니면서 이혼한 전처와 전처의 친척 등 모두 6명을 살해하고 1명에게 중상을 입혀 경찰의 추적을 받아왔다.
이라크 파병 전력이 있는 전직 해병대원으로 알려진 스톤은 2004년 결혼 후 약 5년 뒤 2009년 이혼한 후 최근까지 자녀들의 양육권을 놓고 분쟁을 벌여왔다. <함지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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