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WB 등 6개 교량.터널 통행료 현금 기준 14달러로 올랐다
2014-12-08 (월)
뉴욕과 뉴저지를 잇는 교량 및 터널의 통행료 인상이 7일부터 시행에 들어갔다.
뉴욕·뉴저지 항만청(PA)은 조지워싱턴브릿지(GWB)와 홀랜드터널, 링컨터널, 가틀스브릿지, 베이욘브릿지, 아우터브릿지 크로싱 등 6개 교량 및 터널의 통행료가 현금을 기준으로 14달러로 7일 인상됐다고 밝혔다.
이지패스를 이용하는 운전자의 경우 출퇴근 시간대(Peak Hours 평일 오전 6시~오전10시, 오후 4시~오후8시/ 주말 오전 11시~오후 9시) 현 11달러에서 11달러75센트로 인상됐고, 기타 시간대(Off-Peak Hours)도 현 9달러에서 9달러75센트로 각각 75센트씩 올랐다. 3인 이상 탑승차량에 적용되는 카풀 통행료는 75센트가 오른 5달러75센트가 됐다.
항만청은 지난 2011년 통행료를 현금을 기준으로 매년 1달러씩 2015년까지 최종 15달러로 높이기로 결정한바 있다. 이에 따라 내년 12월6일 통행료가 15달러로 오르면 당분간 추가 인상은 없다는 게 항만청의 설명이다. <함지하 기자> A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