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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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립도서관 ‘핫스팟’ 무료대여 확대

2014-12-03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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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달 말부터 뉴욕시 모든 분원

▶ 구글 100만달러 지원

뉴욕시 공립도서관이 뉴욕시 5개 보로 모든 분원으로 무선 인터넷 서비스(WiFi) 접속 장치인 ‘핫스팟’(Hot Spot) 무료 대여 프로그램을 확대한다.

뉴욕시 공립도서관은 이달 말부터 퀸즈 도서관과 브루클린 공립도서관 등 분원에서도 무선 인터넷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핫스팟 무료 대여 프로그램을 실시한다고 2일 밝혔다.

도서관은 지난 9월부터 집에서 인터넷 접속을 하지 못하는 저소득층의 디지털 격차를 해소하기 위해 와이파이 접속기를 무료로 대여해주는 ‘체크 아웃 더 인터넷’(Check Out the Internet) 프로그램을 시범 실시하고 있다.<본보 7월2일자 A4면 보도>
도서관은 구글이 지원한 100만 달러의 자금으로 맨하탄, 퀸즈, 브롱스, 스태튼아일랜드 지점 등에 핫스팟 장치 1만대를 구비해놓을 예정이다.

무선 인터넷 장치는 뉴욕시내 공립도서관 각 지점에서 최대 1년 간 대여가 가능하지만 성인교실과 방과 후 프로그램을 등록한 저소득층 회원에 한해서만 대여가 가능하다.<조진우 기자> A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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