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에서 올해 가장 인기있는 여자 신생아 이름은 ‘소피아’, 남자 신생아 이름은 ‘잭슨’으로 조사됐다.
육아 정보사이트 ‘베이비센터’가 1일 발표한 신생아 이름 통계에 따르면 여자 신생아 이름 부문은 소피아(Sophia)가 5년 연속 1위를 차지했으며 2위와 3위에는 3년 연속 엠마(Emma)와 올리비아(Olivia)가 올랐다.
다음으로 애바(Ava), 이사벨라(Isabella), 미아(Mia), 조(Zoe), 릴리(Lily), 에밀리(Emily), 매들린(Madelyn)이 차례로 10위권안에 들었다. 지난해 인기를 끌었던 매디슨(Madison), 엘리자베스(Elizabeth), 클로이(Chloe) 등은 뒤로 밀려났다.
남자 신생아 이름 부문에서는 지난해에 이어 1위를 차지한 잭슨(Jackson)에 이어 에이든(Aiden), 리암(Liam)이 탑 3에 올랐다. 4위부터 10위까지는 루카스(Lucas), 노아(Noah), 메이슨(Mason), 에단(Ethan), 케이든(Caden), 제이콥(Jacob), 로건(Logan) 순이었다.
작명 전문가들은 상위권에 오른 아기 이름들은 부모들이 짧으면서도 부드럽게 발음할 수 있는 이름들이라고 평가했다.<김소영 기자>A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