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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러싱 중국계 노부부 아들 휘두른 칼에 찔려

2014-12-03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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퀸즈 플러싱 샌포드 애비뉴 선상 아파트에서 중국계 노부부가 아들이 휘두른 칼에 찔리는 사건이 일어났다.

플러싱 관할 109경찰서는 2일 오전 8시50분께 143가 파슨 블러바드 인근 샌포드 애비뉴 아파트에서 화재가 발생했다는 신고를 받고 현장으로 출동해 칼에 찔린 두 부부를 발견, 병원으로 옮겼다고 밝혔다. 다행히 화재는 뉴욕시 소방국(FDNY)에 의해 금세 진화됐으며, 현장에 있던 아들은 경찰에 체포돼 경찰서로 연행됐다.경찰은 아들이 부모를 칼로 공격한 뒤 불을 지른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109경찰서 관계자는 “두 부부는 퀸즈 뉴욕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으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다”고 확인했다.<함지하 기자> A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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