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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기문 유엔사무총장 ‘올해의 인도주의자 상’ 수상

2014-12-02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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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버드대서 수여

2일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사진)이 모교인 하버드대에서 ‘2014년 올해의 인도주의자 상’을 수상한다.

하버드대학교에 따르면 반 총장은 인신매매와 기후변화, 에볼라 바이러스 사태 등에서 탁월한 지도력을 발휘해 유엔을 이끌면서 인도주의적 기여를 했고 하버드대 학생들이 인도주의적 상징으로 원하는 역할모델이라며 시상 이유를 밝혔다.

시상식은 이날 오후 5시 매사추세츠주 캠브리짓에 소재한 하버드대 기념 교회에서 교직원과 학생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다.


반 총장은 1970년 서울대 외교학과를 졸업한 후 외교관으로 일하던 1985년 하버드대 케네디스쿨에서 행정학 석사학위를 받았으며 모교인 하버드대에서 수상을 받게 되는 경사가 이루어지게 됐다.

‘올해의 인도주의자 상’은 1974년부터 2011년까지 하버드대 기념 교회를 이끌었던 고 피터 고메스 목사를 기리기 위해 제정됐다. <이경하 기자>A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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