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로서 마약거래 한인 등 3명 체포
2014-11-28 (금)
맨하탄 대로변에서 마약을 거래하던 한인 등 일당 3명이 경찰의 함정수사에 걸려들어 전원 체포됐다.
맨하탄 검찰청에 따르면 일반인으로 위장한 뉴욕시경(NYPD) 소속 경찰 2명은 지난 20일 오후 1시15분께 맨하탄 125가와 렉싱턴 애비뉴 인근 도로에서 한인 김모(39)씨와 만났다. 당시 이들 경찰은 김씨의 소개로 마약을 판매하는 타인종 P(23)와 T(49)를 만났으며 이후 인근 도로에서 60달러에 헤로인을 구매했다.
이후 경찰은 P의 옷 속에서 더 많은 헤로인을 발견하고, 코케인과 옥시코돈, 알프라졸람 등 마약을 찾아내 압수조치 했다. 동시에 김씨를 포함한 일당 모두의 손목엔 수갑이 채워졌다. 김씨는 마약 관련 혐의 2개가 적용돼 검찰에 기소됐으며 이후 법원으로부터 2,500달러의 보석금이 책정돼 구치소에 수감됐다. <함지하 기자> A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