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땀 한땀 온정 담아요
2014-11-25 (화)
조기문 전도사가 ‘한 코 고무뜨기’로 24일 뉴저지서로돕기센터에서 목도리 뜨는 법을 설명하고 있다.
뉴저지서로돕기센터(대표 폴 윤 목사)가 연말연시 노숙자 돕기에 나섰다.
센터는 ‘노숙자들에게 따뜻한 겨울을’이란 슬로건으로 노숙자들에게 전달할 모자 및 목도리 마련을 위한 뜨개질 프로그램을 24일 시작했다.센터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모자 80개와 목도리 80개 마련을 목표로 연말연시 뉴왁과 해켄색의 노숙자들에게 나눠준다는 계획이다.
강사로 나선 조기문 전도사는 “‘네 손이 선을 베풀 힘이 있거든 마땅히 받을 자에게 베풀기를 아끼지 말며…’라는 성경 잠언의 말씀이 사명이 됐다”며 “연말연시 불우이웃들을 위한 뜨개질용 털실 기부와 아울러 보다 많은 한인들의 재능기부 동참을 바란다”고 밝혔다.
뜨개질 프로그램은 12월22일까지 매주 월요일 오후 2~4시 진행되며 초보자도 동참할 수 있다. ▲동참 문의: 201-638-2052 <이진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