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오늘 하루 이 창 열지 않음닫기

콩나물서 살모넬라균 검출

2014-11-25 (화)
크게 작게

▶ 뉴욕 등 10개주서 환자 60여명 발생

뉴욕을 비롯 10개주에 유통된 콩나물에서 살모넬라균이 검출돼 60여명의 감염환자가 발생, 당국에 비상이 걸렸다.

연방질병통제예방센터(CDC)에 따르면 21일까지 뉴욕, 커네티컷, 펜실베니아,로드아일랜드, 버몬트, 메인, 메사추세츠, 몬태나, 뉴햄프셔, 오하이오 등 전국 10개 주에서 63명의 살모넬라균 감염 환자가 보고됐다.

이들 환자는 브루클린 소재 완탄 사(Wonton Foods Inc)에서 재배하고 유통한 콩나물을 섭취해 감염 된 것으로 조사됐다. 이에 완탄 사는 지난 18일 해당 콩나물에 대한 재배 및 유통을 일시 중지한 상태이다.

CDC는 현재 살모넬라균 감염자 중에서 사망한 사람은 없으며 감염자들은 입원해 치료 중에 있다고 밝혔다. 살모넬라균에 감염되면 12시간에서 72시간 내에 구토와 설사, 두통, 고열, 복통 증상이 나타나며 4~7일간 계속된다. <이경하 기자> A3

카테고리 최신기사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