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마스 컨포티(왼쪽 세 번째부터) 109경찰서장과 류제봉 퀸즈한인회장이 한국어 통역 서비스 시행을 축하하고 있다.
한국어 통역 서비스를 시작한 109경찰서가 한인 통역 자원봉사자를 추가로 모집한다.
109경찰서는 24일 류제봉 퀸즈한인회장과 함께 기자회견을 열고 “1주일에 세 번 하루 4시간씩 운영하고 있는 한국어 통역 서비스를 더 확대될 수 있도록 더 많은 자원봉사자들이 문을 두드려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지난달 28일부터 시범적으로 한국어 통역 서비스를 실시해온 109경찰서는 이날부터 본격적인 운영을 시작했다. 이날 109경찰서 정문 옆에 위치한 통역원 책상에는 ‘한국어 통역 가능합니다’라는 문구가 적힌 안내 종이가 부착됐다.
류제봉 퀸즈한인회장은 “영어가 부족해 신고를 어렵게 생각하는 한인들에게 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환영의 입장을 밝혔다.
109경찰서 한국어 통역 서비스는 우선 한인 자원봉사자 김경 씨와 김길여 씨가 이끌게 되며, 매주 화요일 오전 9시~정오, 토요일과 일요일 각각 오후 4~8시 사이에 실시된다.
직접 방문은 물론 109경찰서 전화(718-321-2250)로도 민원에 대한 한국어 통역 도움을 받을 수 있다. ▶통역 자원봉사자 신청 문의:718-359-2514(퀸즈한인회) <함지하 기자> A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