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블 고친다며 노인 성폭행
2014-11-22 (토)
▶ 타임워너 케이블 전직기술자, 연쇄 성폭행혐의 체포
한인 가입자가 많은 타임워너 케이블의 전직 기술자가 버겐카운티 한인 밀집지역에서 연쇄 성폭행 혐의로 체포돼 충격을 주고 있다.
버겐카운티 검찰청에 따르면 지난 19일 체포된 용의자는 몬트빌 거주 조나단 말라브(31)로 지난 7월과 8월 두 차례 릿지필드 팍과 페어뷰 소재 타임 워너 케이블 가입 주택에 들어가 각각 60세와 71세 여성을 성폭행했다.
검찰은 용의자가 타임워너 케이블 서비스 기술자로 주택에 들어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보고 있다.이에 대해 타임워너 케이블 측은 “용의자는 이미 회사를 그만 둔 전 직원”이라며 “직원 채용 시 신원조회를 하고 있는데 이 같은 사건이 발생해 유감으로 이번 조사와 관련, 경찰에 적극 협조하고 있다”고 밝혔다.
25만 달러의 보석금이 책정된 가운데 버겐카운티 구치소에 수감 중인 용의자는 2급 성폭행과 4급 부적절한 성적 접촉 등의 혐의로 기소될 예정이다. <이진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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