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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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로리다주립대서 총격…3명 부상

2014-11-21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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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용의자는 대학 경찰 총에 사망

플로리다주 탤러해시에 있는 플로리다주립대 도서관에서 20일 새벽 총격 사건이 발생해 3명이 부상을 입었다.용의자는 이 대학을 졸업한 변호사 마이런 메이(31)로 도서관 바깥에서 경찰과 대치하던 중 총에 맞아 숨졌다.

경찰에 따르면 이날 새벽 0시30분 도서관에서 대여섯 발의 총성이 울리자 시험공부에 매진하던 수백명의 학생들이 서가 뒤와 테이블 아래로 숨는 등 법석이 일어났다.
총격으로 부상한 3명 가운데 1명은 중태이나 다른 1명은 양호한 상태이고 또다른 1명은 병원에서 퇴원했다.

메이는 사건 발생전 정부가 자신을 박해할 대상으로 여기고 있다고 믿어 그런 생각들을 한 저널과 자신의 페이스북 등에 언급하고 있었다고 당국은 발표했다. 대학 측은 사건이 발생하자 캠퍼스에 비상경보를 내려 즉각 피신하도록 한 이후 위험요소가 없다고 판단에 따라 비상경보를 해제했다. 또 트위터 계정을 통해 현재 캠퍼스는 안전하다고 밝혔다. A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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