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IRR 설문조사, 전산화 소통방식 효과
▶ “92% 운행 총괄 긍정적”
롱아일랜드 기차(LIRR) 서비스가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발표된 롱아일랜드 기차 탑승객 대상 설문조사에서 84%가 서비스에 만족한다고 답변하는 등 지금까지의 설문조사 중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다.
설문조사는 지난 6월 실시된 것으로 7월 달의 파업위기를 앞두고 있는데도 불구하고 높은 점수를 받은 것으로 나타나 서비스가 향상되었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다.
설문조사에 참여한 LIRR 이용자는 1만6000여명으로 지금까지의 설문조사에서 가장 높은 점수를 주었다.특히 운행 총괄에 대한 질문에는 92%나 만족한다고 답변 제일 높은 점수를 받았다. 주말 탑승자의 만족도는 90%이었으며 출퇴근의 혼잡한 시간 이용자의 만족도는 78%로 집계됐다.
노선별로는 100% 전산화 되지 않은 포트 제퍼슨 노선이 가장 낮은 점수인 79%의 만족도를 보였다. 그래도 이는 지난해보다는 6포인트 상승된 점수이다. 가장 혼잡한 역인 자메이카 역을 경유하지 않는 포트 워싱턴 노선은 87%의 만족도를 보여 노선별로는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다.
이번 설문조사 결과 탑승객들은 전산화된 소통 방식에 만족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LIRR은 모빌 전화나 소셜네트워킹 등을 통해 탑승객들에게 소식을 전하고 있는데 이에 대한 만족도는 84%로 집계됐다. LIRR 자체 페이스북이나 트위터 등 통신 방법에 대한 만족도는 각각 78%, 77%로 지난해의 75% 보다 높아졌다.
탑승객들이 만족도가 늘어난 서비스의 또 하나는 연착이나 문제 발생 소식 등의 안내 서비스이다. 지난해의 만족도 84%보다 2%포인트 높은 86%로 높아졌다.
이번 설문조사 결과 지난해보다 낮은 점수를 받는 분야는 예정시각 정시 도착 등 운행 시간으로 지난해의 82% 만족도 보다 낮아진 80% 평가를 받았다.
LIRR의 패트릭 노봐코브스티 회장은 "소통 방식 향상을 위해 노력한 점을 탑승객들이 인정해주는 것으로 드러나 반갑다"며 "보다 낳은 서비스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메트로폴리탄 교통공사(MTA) 소속 기차 중 LIRR이 가장 서비스가 좋다는 응답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민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