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뉴욕 소재 47개 클럽들이 모인 20-R2지구 대회에서 김광석 회장이 수상작인 이양의 작품들 들어 보이고 있다. <사진제공=뉴욕한인라이온스클럽>
뉴욕한국라이온스클럽(회장 김광석)이 주최하고 한미현대예술협회(회장 조남천) 주관, 한국일보 특별후원으로 열린 2014~15년도 국제 평화포스터 경연대회에서 이휘영(IS25·13)양이 금상을 차지하고 예선을 거쳐 뉴욕주 결선에 진출했다.
이 양은 평화, 사랑 그리고 배려’를 주제로 중학생을 대상으로 한 뉴욕한국라이온스 클럽 공모전에서 태극기, 성조기 등을 배경으로 하트 무늬를 담은 두 손이 그려져 ‘전세계의 화합과 평화’를 형상화한 포스터로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이어 은상은 신수화(PS11·12)에게 돌아갔다.
금상 수상자인 이양은 은상 수상자인 신양과 함께 16일 뉴욕 소재 47개 클럽들이 모인 20-R2지구 대회에 참가해 우승, 뉴욕주와 버뮤다 지역 결선 출전 자격이 주어졌다. 이 양은 다른 11개 지구 우승자들과 국제대회 출전 자격을 놓고 경합을 벌이게 된다.
뉴욕주 최종 우승자는 총 24명의 입상자를 선발하는 국제대회에 출전해 전 세계 130여개국에서 출품된 작품들과 겨루게 되며 대상 수상자 1명에게는 2,500달러의 상금과 상패가 수여된다. 또한 수상작은 맨하탄 구겐하임 미술관 등 전 세계 주요 미술관에 전시되며 이외 23명의 입상자에게는 각각 500달러의 상금과 상장이 수여된다. <이경하 기자> A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