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대인은 세계적으로 우수한 것으로 정평이 나있지만 한국인의 IQ도 세계 최고라고 발표되는 등 유대인의 교육방식을 잘 벤치마킹하면 자녀들을 우수한 학생으로 키울 수 있다.
[세계를 움직이는 힘, 미국의 유대인]
미국 내 변호사가 어림잡아 70만명이라고 한다. 이 중에 14만명이 유대인이다. 세계 인구의 0.2%가 유대인이지만, 노벨 수상자 22%가 유대인이고, 아이비리그 졸업생 23%가 유대인이고 미국의 억만장자 40%가 유대인이다. 이스라엘 내에 560만명의 인구가 있지만 미국에 640만명의 유대인이 있다. 이 중 3분의 1이 뉴욕에 산다. 유명 대학 총장의 90%가 유대인이고 노벨상을 받은 300여명 중에 유대인이 93명이다. 그리고 뉴욕의 교사 60%가 유대인이다. 유대인은 두뇌가 탁월한 민족이다. 세계 천재들을 살펴보자. 천재 물리학자 아인슈타인, DNA를 발견한 아더 코른베르그, 심리학자 프로이드, 소아마비 백신을 발명한 조나 삭, DNA 합성에 성공한 솔로몬 쉬피겔느, 세계 최초의 노벨 물리학상을 받은 아브라한 마이클슨 역시 유대인이다. 정치가 키신저, 세계적인 영화감독으로 우리에게 잘 알려진 스필버그, 미술의 천재 샤갈 등 명석한 두뇌를 자랑한다. 이밖에도 많은 천재급 유대인들이 있다.
유대인은 미국 정치권에 강력한 네트웍을 가지고 있다. 매년 6월에 열리는 미국과 이스라엘 공공문제위원회(AIPAC) 연례 총회에는 미국 주요 정당의 인사들이 참석해 대성황을 이루는 것을 미디어를 통해 본 적이 있을 것이다. 엘리트 회원이 되려면 최저 10만달러의 회비를 내야 한다. 엘리트 회원이 되면 부통령 등 정권의 요직에 있는 사람들이 주최하는 저녁식사에 갈 수도 있다. 이들 로비단체는 싱크탱크 역할도 하지만 이스라엘의 국익을 미국의 정책에 반영시키는 일도 수행한다.
IT 분야에서 역시 유대인이 차지하는 비율은 상당히 높다. 미국 CEO 중 8,460만달러를 수령해 최대 연봉 1위에 오른 ‘오라클’의 창업자 랠리 앨리슨, 그리고 세계적인 PC 메이커인 ‘Dell’의 마이클 델, ‘Compaq’의 벤저민 로젠 역시 유대인으로 알려졌다. 세계 최대 반도체 회사인 Intel을 공동 창업한 앤드류 글로브, 빌 게이츠가 물러나고 마이크로소프트사의 CEO에 오른 스티브 발머, 매킨토시를 발명한 제프 러스킨 역시 유대인이다.
오바마 주변의 유대인 실력자들을 보면 미 행정부의 내부에도 깊숙이 관여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 수 있다. 대통령 비서실장은 시카고 태생의 유대인 하원의원 람 임마뉴엘이다. 비서실장은 대통령의 분신이라고 할 수 있다. 스케줄 관리부터 정책 입안, 의회와의 커뮤니케이션까지 모두 도맡는 자리다. 임마뉴엘은 결혼 전에 이미 아내를 유대교로 개종시켰고, 이스라엘 국적도 가지고 있다. 2016년 대선에서 가장 강력한 후보인 힐러리 클린턴이 안 나오면 임마누엘이 출마할 수도 있다고 인터넷 매체 데일리 비스트가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했다. 이렇듯 백악관은 안팎으로 유대인에게 둘러싸여 있다고 볼 수 있다.
방송은 또 어떤가? 금융, IT를 포함해 CBS나 방송 미디어 그룹인 뉴욕타임스, 워싱턴포스트, 월스트릿 저널 등 유대인들이 소유하거나 지분을 가지고 있고 CEO로 재직하고 있다. 과연 그들은 어떻게 이렇게 성공한 민족이 되었을까?그것의 비밀은 교육에 있다. 어렸을 때부터 유대인들의 자녀교육은 영재를 만드는 교육법으로 유명하다. 유대인에 대한 거센 거부세력도 있지만 좋은 점은 배우고 나쁜 점은 버리면 된다.
■ 어렸을 때부터 호기심을 키워준다
상상력을 키워줄 수 있는 호기심을 위해 그들을 무리하게 가르치려고 하진지 않는다. 올바른 상상력을 위해서 자녀가 만족할 만한 대답을 해주려고 애쓴다. 자녀들의 질문에 적극적인 태도를 보인다.
■ 대화를 끊임없이 나눈다
이스라엘 교육의 핵심은 대화법이라고 할 정도 자녀와 부모가 동등한 인격체로 같이 토론하고 결론을 이끌어내는 대화식 교육을 한다. 한인 학부모들은 자녀가 말대꾸를 하면 버르장머리 없다고 혼을 내지만 그들은 인내와 끈기를 질문과 토론을 중심으로 하는 대화법 교육을 한다.
■ 학습과 놀이를 그룹으로 한다
이들은 어디를 가나 4~5명이 그룹을 이루어 활동한다. 공동생활을 하며 정해진 규칙과 시간표에 따라 공동체에서 지켜야 할 규율을 자연스럽게 터득한다. 이스라엘 게임 교재로 알려진 ‘오르다’ 게임에는 현실의 이미지와 경험들을 반영하는 축소된 대결상황이나, 함께 협동해야 하는 문제해결 상황들이 시뮬레이션으로 되어 있다.
이러한 게임을 통해 얻은 창의적인 문제해결 능력은 아동들이 겪게 될 실제상황을 준비하게 한다. 게임의 규칙을 지켜야만 게임을 할 수 있기 때문에 규칙을 지켜가는 습관과 함께 게임을 하며 문제 상황을 미리 예측하여 앞을 내다보는 예지와 타인을 배려할 줄 아는 마음도 길러진다.
■ 책을 밤마다 읽어준다
부모들이 잠자리에 드는 아이들에게 늘 책을 읽어준다. 언어발달과 함께 어휘력을 키울 수 있고 이야기를 들으면서 상상력을 키우게 되고 부모와의 스킨십으로 정서적으로 안정감을 갖게 된다.
■ 스스로 해결책을 찾도록 도와준다
아이들 스스로 새로운 방법과 원리를 터득하게 도와준다. 부모가 나서서 놀이를 이끌지 않고 자녀가 무엇인가를 스스로 탐구하도록 한다. 스스로 책임을 질줄 아는 나이가 성인식을 가지는 13세 정도에 이미 생겨난다.
■ 부모가 아이들과 열심히 놀아준다
자녀와 같이 보내는 시간의 길이보다 어떻게 자녀와 함께 보냈는지가 더욱 중요하다. 퍼즐도 함께 하고 관찰력을 필요로 하는 놀이를 자주 한다. 찰흙놀이, 그림 그리기 등 부모와 함께 놀이를 하며, 도미노 게임으로 글자를 익히고 이 같은 놀이를 통해 사물을 배워가는 것이다.
한국인의 두뇌 또한 세계 최고의 수준을 자랑한다. 웬만한 고등학교 졸업식장에서 한인 학생들이 1, 2등을 하는 경우를 많이 본다. 세계의 수재들이 모인다는 하버드 대학에 입학하는 소수 민족으로 유대인이 가장 많다. 하지만 15년 전부터는 한국인이 많아지고 있다. 세계 185개국 국민 평균 IQ에 의하면 아시아에서는 홍콩이 107로 가장 높은 수준이고, 다음은 한국 106, 일본 105, 중국 100 순으로 발표됐다. 중국과 홍콩을 하나로 보고 영국 얼스터 대의 리처드 린 심리학 교수는 ‘한국인의 IQ는 106으로 185개국 중 최고’라는 제목으로 보고서를 제출했다. 한인이 세계 최고 아이큐를 가졌다고 발표한 것이다.
한국의 KOTRA 정보 기획실의 발표에 따르면 유대인과 한국인을 비교하면서 이 두 민족은 세계에서 가장 머리가 좋은 사람들이라고 말한다. 두 민족이 모두 우수한 두뇌를 가졌다는 것은 우연이 아니라고 말한다. 그들은 사실 뿌리가 같은 민족이기 때문이다.
성경의 창세기에 보면 한국인과 유대인은 샘의 자손으로 한 조상인 에베르로부터 갈라진 형제 민족이다. 형이 ‘벨렉’이고, 아우가 ‘욕단’이다. 벨렉의 후손이 아시아 서쪽의 유대민족이고 욕단의 후손이 아시아 동쪽의 우리 배달민족인 것이다.
타고난 두뇌를 가진 우리 자녀들을 바람직한 방법으로 교육시켜 나간다면 훗날 지구촌을 깜짝 놀라게 할 첨단 신기술과 신 물질이 세계 최고의 두뇌를 자랑하는 한인들에 의해 발명되고 발견될 것이라고 기대해본다.
[이스라엘식 대화법]
▲ 아이와 함께 책을 읽고 토론한다.
책을 읽으며 그 내용을 응용해 보는 것이다. 등장인물에 관해 자녀에게 의견을 말해보도록 하는 것이다.
▲ 잘못했을 때 이유를 먼저 묻는다.
자녀가 잘못을 했을 때 무조건 야단치기보다 왜 그런 잘못을 저지르게 되었는지, 어떻게 했어야 하는지 등에 대해서 대화를 나누면서 반성하는 시간을 갖게 한다. 우리가 잘 알고 있는 ‘생각하는 의자’를 마련하여 혼자 생각 할 수 있는 시간을 주는 것도 좋다.
▲ 상황에 따른 역할극을 한다.
‘토끼와 여우가 시냇가로 소풍을 갔는데 거기서 무엇을 하면서 신나게 놀면 좋을까?’ 등의 상황을 제시하여 이야기를 나누어 보는 것이다. 상황에 등장하는 역할로 자연스럽게 대화하고 토론하는 법을 배우게 된다.
<제니 김 / 존스 홉킨스대학 교육학석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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