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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리화나 합법화 지지 비버리토 뉴욕시의장

2014-11-15 (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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멜리사 마크 비버리토 뉴욕시의장이 마리화나 합법화를 지지하고 나섰다.

비버리토 시의장은 13일 “지금이 마리화나 합법화를 지지하기 가장 적절한 시기라고 생각한다”면서 “저 역시 마리화나를 피워본 적이 있기 때문”고 말했다. 비버리토 시의장은 최근 뉴욕시경이 소량 마리화나 소지자를 체포하지 않고 벌금형으로 대폭 완화하는 새 규정을 발표<본보 11월11일자 A1면>한데 대한 입장을 묻는 질문에 이 같이 답했다.

비버리토 시의장은 “이번 시경의 조치가 마리화나 합법화를 향한 첫 걸음이 될 것”이라며 “다만 합법화를 위해서는 모든 시민들의 공감대가 형성돼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에 대해 빌 드 블라지오 뉴욕시장과 윌리엄 브래튼 뉴욕시경 국장은 ‘마리화나가 젊은이들의 삶에 어떠한 악영향을 끼치는 고민해봐야 한다’며 마리화나 합법화에 반대 입장을 밝혔다.<조진우 기자> A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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