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과 뉴저지를 잇는 교량 및 터널의 현찰 통행료가 12월7일 새벽3시부터 14달러로 1달러 인상된다.
이번 인상은 지난 2011년 결정된 뉴욕뉴저지항만청(PA)의 통행료 인상 계획에 따른 것으로 한인들이 많이 이용하는 조지워싱턴브릿지(GWB)와 홀랜드터널, 링컨터널, 가틀스브릿지, 베이욘브릿지, 아우터브지릿 크로싱 등 6개 교량 및 터널이 대상이다.이지패스 통행료 역시 인상된다.
출퇴근 시간대(Peak Hours 평일 오전 6시~오전10시, 오후 4시~오후8시/ 주말 오전 11시~오후 9시) 이지패스 통행료는 현 11달러에서 11달러75센트로 인상되며 기타 시간대(Off-Peak Hours)도 현 9달러에서 9달러75센트로 각각 75센트씩 인상된다.
이지패스 가입자로 3명 이상 탑승차량에 적용하는 카풀 통행료도 현 5달러에서 5달러75센트로 75센트 인상된다. 이들 교량 및 터널의 현찰 통행료는 2015년 12월6일 새벽 3시를 기해 15달러로 최종 인상된다. 한편 뉴욕시내의 주요 다리와 터널의 통행료도 인상될<본보 11월14일 A1면> 전망이다.
메트로폴리탄교통공사(MTA)가 퀸즈 미드타운 터널, 로버트F. 케네디 브릿지(RFK·옛 트라이보로브릿지), 브롱스-와잇스톤 브릿지, 스록스넥 브릿지 등의 일반차량 이지패스 통행료를 현행 5달러33센트에서 5달러54센트로, 현금 통행료는 현행 7달러50센트에서 8달러로 인상하거나 일반 차량이 아닌 트럭 및 버스 차량에 한해서만 통행료를 인상하는 방안을 고려중이다. <이진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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