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분기 동안 4만7,000개 늘어...의료관련 업종 가장 많아
뉴욕시 일자리가 크게 늘어 24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뉴욕시감사원이 13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뉴욕시는 2014년 3분기 동안 4만7,000개의 민간부분 일자리를 창출해 1990년 이후 최고치를 나타냈다.
스트링거 시감사원장은 “뉴욕주내 금융 투자와 부동산 시장 및 관관업의 활성화로 고용창출이 크게 증가하고 있다”며 “이 같은 추이는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뉴욕시는 3분기 동안 일자리가 크게 늘면서 근로자 세수도 9% 증가한 16억 달러를 확보했으며, 고용증가율도 전국 평균을 크게 웃도는 2.1%를 기록했다.
의료관련 업종이 1만9,000명을 새로 고용하면서 뉴욕시 일자리 창출을 주도했으며, 건설 부분은 1,000개가 감소했다. 같은 기간 뉴욕시 실업자율은 7.3%를 기록해 2008년 6.6% 이후 가장 낮은 기록을 나타냈다.
<조진우 기자>jinwoocho@korea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