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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 환자 골수기증자 찾기 쉬워졌다

2014-11-14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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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새생명재단, 국립암정보센터 서비스망에 등록

새생명재단(회장 김세진)이 골수기증등록 사업과 난치병 환자 재정보조 프로그램을 국립암정보센터(NCIC)에 정식 등록, 뉴욕을 비롯 미전역 한인 골수암 환자들이 골수기증자를 찾을 수 있는 보다 빠른 길이 열렸다.

새생명재단은 13일 “미전역의 암센터, 대학병원, 암 관련 비영리단체, 사회복지사, 케이스 매니저, 상담사들을 포괄적으로 묶는 NCIC 정보 서비스망에 지난 7일자로 등록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미국 내에 거주중인 한인 골수암 환자들은 NCIC를 통해 한인 관련 프로그램 검색을 요청할 시 새생명재단이 실시하는 사업에 관한 정보를 열람할 수 있으며, 자신에게 맞는 골수기증등록 캠페인을 요청할 수 있게 됐다.


또 재단 측이 제공하는 최대 5,000달러의 재정보조 프로그램도 신청할 수 있다. 김세진 회장은 “종전의 한인 골수암 환자들은 NCIC를 통해 ‘국립골수기증은행’이나 ‘백혈병환자협회’ 등 일반적인 미국 기관의 정보만 접할 수 있어 한인사회를 대상으로 한 골수기증캠페인을 벌이는데 어려움이 많았다”며 “이번 기회를 통해 난치병으로 고통을 받고 있는 한인 환자들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문의: 917-309-8860

<천지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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