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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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DNY, 화재 이용 테러 가능성 경고

2014-11-14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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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시 소방국(FDNY)이 화재를 이용한 테러 발생 가능성을 경고하고 나섰다.

FDNY 조셉 페이퍼 대테러방지국장은 최근 뉴욕시의회에서 열린 청문회에 참석해 “불을 내는 방식의 테러가 새로운 테러 기법이 될 것”이라며 시정부 차원의 적극적인 대응책마련을 촉구했다.

페이퍼 국장에 따르면 화재를 이용한 테러는 인명피해가 매우 클 것으로 예상됨에도 사실상 무시돼 정부차원의 대응책이 부실한 상황이다. 특히 총기난사와 함께 화재가 동시에 발생하는 대규모 테러사건이 날 경우 사실상 제대로 된 대처가 이뤄질 수 없다고 페이퍼 국장은 지적했다.


<함지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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