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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장후보 또 무등록 사태

2014-11-13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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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뉴저지한인회, 문의전화도 없어 대책 부심

뉴저지한인회장 선거가 우려했던<본보 11월8일 A4면>대로 후보 무등록 사태를 맞았다.

뉴저지한인회 제27대 한인회장 선거관리위원회는 후보등록 마감일인 12일 오후 5시 등록 후보가 단 한 명도 나오지 않자 2차 선거공고 계획을 밝히는 등 대책마련에 나섰다.

하지만 특단의 조치가 없는 한 2년 전 상황이 재연될 것이란 우려가 커지고 있다. 이는 보름 전 1차 선거공고가 나간 후 선관위와 한인회 사무국에 선거관련 문의 전화가 단 한 건도 없었기 때문으로 회장 후보 찾기가 시급하다는 지적이다.


선관위는 이번 주 중으로 선관위원 전체회의를 열어 오는 18일 혹은 19일께 2차 선거공고를 낼 계획이다. 두 번째 후보등록 마감일은 12월3일이 될 것으로 보이며 공탁금은 변함없이 3만달러다.

제26대 뉴저지한인회(회장 유강훈)와 임원이사회의 임기는 올해 12월31일까지로 이날까지 차기회장을 찾지 못할 경우, 선관위가 회장대행을 선출해 한인회 업무공백을 막게 된다. 이후 회장대행은 또 다시 선관위를 구성해 6개월 내에 차기 회장을 선출해야 한다.

김계봉 선관위원장은 “두 번째 후보등록 마감일에도 등록 후보가 없을 경우 선관위는 현 회장의 차기 회장 후보추천과 공탁금 감면에 대한 문제를 논의하게 된다”며 “회칙과 선거시행 세칙에 의거해 차기 한인회장 선출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후보 등록 문의: 201-945-9456 <이진수 기자> A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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