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뮤니티 위해 노력하겠다
2014-11-12 (수)
▶ 퀸즈111경찰서 그렉 김 경관, 공로패 수상
지난달 28일 공로패를 수여받은 그렉 김(왼쪽 두 번째) 경관. <사진제공=111 경찰서>
한인 밀집지역인 퀸즈 베이사이드와 리틀넥 등을 관할하는 111경찰서의 한인 그렉 김(한국명 김정우) 경관이 가짜 자동차 수리 부품 판매업자들을 체포한 수훈을 세워 공로패를 받았다.
제이슨 허타 111 경찰서장은 지난달 28일 가짜 자동차 수리 부품을 판매해 온 용의자들을 소탕하는데 일조한 김 경관의 노고를 치하하며 공로패를 수여했다. 이날 열린 시상식에는 폴 벨론 뉴욕시의원도 함께 자리해 훌륭한 치안 업무 수행으로 이 지역 시민들을 안전을 책임져준 김 경관에게 고마움을 표시했다.한국어가 가능한 김 경관은 경찰서 내에서 언어 지원팀에 참여, 한인과 관련된 각종 사건에도 큰 활약을 해오고 있다.
김 경관은 "경찰이면 당연히 하는 일을 한 것뿐인데 뜻밖의 상을 받게 돼 부끄럽다"며 "앞으로 커뮤니티를 위해 더 열심히 봉사하라는 뜻인 줄 알고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이경하 기자> A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