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보 없어 무등록사태 재연될까 우려
2014-11-08 (토)
제27대 뉴저지한인회장선거 후보 등록 마감일이 닷새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후보가 전혀 나타나지 않고 있어 또다시 후보 무등록 사태가 재연되는 게 아니냐는 우려의 목소리가 높다.
뉴저지한인회선관위(위원장 김계봉)는 7일 “이날 현재까지 후보 등록접수는 물론 등록 문의 조차 없었다”고 밝혔다. 이와관련 유강훈 회장은 “보통 이맘 때면 하마평에 오르내리는 후보군이 형성되는데 이번에는 거론되는 분이 전혀 없다”며 “3자를 통해 한 분 정도가 관심을 보였다는 말은 들었는데 이후 진행된 것은 없는 것으로 안다”고 밝혔다.
뉴저지한인회는 지난 2012년 10월31일과 2013년 2월9일 두 차례 제26대 한인회장 선거 공고를 냈지만 연속 무등록 사태가 이어져 2013년 2월16일 가까스로 유강훈 현 회장을 선출한 바 있다.
선관위는 이달 12일 오후 5시까지 등록 후보자가 없을 경우 곧바로 2차 선거 공고를 낸다는 방침이다. 2차 후보자 등록 마감일에도 후보자가 없을 경우 회장 또는 회장 직무대행이 후보자를 추천, 선관위 의결을 거쳐 차기 회장을 선출하게 된다. 문의: 201-945-9456 <이진수 기자> A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