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본보를 방문한 뉴욕극동포럼의 박성양(왼쪽부터) 회장과 진신범 이사장.
“컴퓨터와 스마트폰의 등장으로 대화가 단절되고 있는 가정의 유대감을 이번 탁구대회로 회복시키고 싶습니다.”
한인 기독교 실업인 봉사단체 뉴욕극동포럼의 박성양 회장과 진신범 이사장이 이달 22일 뉴저지연합교회(147 Tenafly Rd.)에서 열리는 ‘제1회 뉴욕극동포럼 이사장배 전미초청 한인 탁구대회’ 홍보차 6일 본보를 방문했다.
미동부 한인 탁구연합회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를 처음 주최하게 된 극동포럼의 진신범 이사장은 "탁구는 남녀노소 누구나 함께 즐길 수 있는 스포츠"라며 "동포사회를 더욱 더 건강하게 만들고자 이번에 대회를 열게 됐다"며 한인들의 많은 참여와 성원을 당부했다.
이날 함께 자리한 박성양 회장은 "이번 대회는 미국탁구협회 공인 레벨점수별로 구성된 부문별로 치러진다"며 "일반 단식 부문 6개조(선수부-오픈 A조-2,000점 이하, B조-1,700점 이하 C조- 1,400점 이하 D조-1,100점 이하 E조-800점 이하), 복식 부분(A조-오픈 B조-합계 5,100점 이하 C조-합계 4,000점 이하) 등으로 나눠 진행된다"고 밝혔다.
박 회장은 "탁구대회를 통해 가정과 사회가 회복되고 부모와 자녀의 유대감 형성 및 갈수록 나약해져가는 정신과 육체가 회복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며 "이번 대회를 성공적으로 끝마쳐 앞으로도 매년 정기적으로 개최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참가 접수마감은 이달 12일이며 참가비는 단식은 20달러, 복식은 60달러이고 전자우편(kattaeuse@gmail.com)이나 전화(718-928-8551)로 신청할 수 있다. 각 경기별로 1·2·3위에게는 트로피와 부상이 수여되며 참가자들에게는 식사와 음료가 제공된다. <이경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