퀸즈에 추진되고 있는 중앙 버스전용차로 조감도.<사진출처=캐피탈뉴욕>
퀸즈에 중앙 버스 전용 차로를 마련하는 방안이 추진되고 있다.
뉴욕시교통국과 메트로폴리탄교통공사(MTA)는 최근 퀸즈 오존팍 교회에서 자메이카와 라커웨이 비치를 잇는 도로에 중앙 버스전용 차로를 하는 설치하는 방안이 담긴 디자인 3종을 공개했다.
MTA는 지난 7월부터 버스 전용차로를 만들어 달라는 지역 주민들의 요구에 따라 이 지역을 통과하는 Q53, Q52버스를 ‘셀렉트 버스 서비스’(Select Bus Service)로 전환하고 버스 전용차로를 만들어 운영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이 버스 노선은 우드해븐 블러바드와 크로스베이 블러바드, 라커웨이 비치 블러바드까지 이어지는 14마일 구간으로 매일 3만 명의 탑승객들이 이용하고 있다.
MTA는 중앙버스 전용차로가 운영되면 심각한 교통체증이 개선돼 시민들의 버스 이용이 더욱 빠르고 편리해질 것으로 내다봤다. 또한 보행자 안전 예방도 대폭 향상돼 사고가 줄어들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조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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