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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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던-유니온 교차로 또 사망사고

2014-11-07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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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0대 히스패닉계 보행자 MTA버스에 치여

퀸즈 플러싱 한인타운 한복판에 위치한 유니온스트릿과 노던블러바드 교차로에서 보행자가 버스에 치여 사망하는 사고가 또 발생했다.

뉴욕시경(NYPD)에 따르면 히스패닉계로 알려진 60대 남성은 지난 5일 오후 10시35분께 유니온 스트릿을 따라 북쪽방향 노던 블러바드 횡단보도를 건너던 중이었으며, 마침 우회전을 하던 MTA Q13 버스가 이 남성을 보지 못하고 그대로 치었다.사고를 당한 남성은 곧바로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끝내 숨을 거뒀다.

사고가 발생한 곳은 지난 수 년간 수명의 보행자가 목숨을 잃으면서 죽음의 교차로라는 오명을 안고 있다. 지난 2012년에는 조선족 여성 김미란(당시 22)씨가 MTA 버스에 치여 현장에서 사망<본보 2012년 2월23일자 A1면>한 바 있다.<함지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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