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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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안 중산층 갈수록 줄어

2014-11-06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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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년간 9% ↓...전체 뉴요커 중산층 가구 37% 감소

뉴욕시내 아시안 중산층이 감소한 것으로 조사됐다.

서민주택계획위원회(CHPC)가 4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2000년보다 2010년 아시안 중산층이 38만760명 줄어 9% 감소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번 조사에 따르면 고소득 백인 독신이 2000년보다 2010년 44%로 가장 많이 증가했으며 저소득 히스패닉 가구는 100만명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흑인 중산층 가구가 18.9%로 감소했다. 전체적으로 인종에 상관없이 뉴욕시내 중산층 가구는 37% 감소한 것으로 조사됐다.

CHPC는 이번조사를 통해 뉴욕시내 빈부격차가 심해지고 있어 세대 내 계층이동이 어려워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경하 기자> A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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