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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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저지 시의원 당선자 인터뷰

2014-11-06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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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 정(민주) 팰리세이즈 팍 시의원 당선자

아낌없는 성원과 지지를 보내주신 팰팍 주민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선거기간 내내 현장에서 수렴한 여론과 주민들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여 주거 및 교육환경 개선에 주력하겠다. 무엇보다 보다 살기 좋은 팰팍을 만드는 일이 최우선인 만큼 삶의 질을 높이는 데에 중점을 두겠다.

교육위원 경력을 최대한 살려 학군과 학부모, 타운을 연결하는 네트웍을 구축하고 한인사회와 타운을 연결하는 가교로서 민원실 설치 등 상호 더 많은 소통이 이뤄질 수 있도록 하겠다.


정치인이라기보다 지역사회의 봉사자라는 마음으로 주민과 팰팍 타운 발전을 위해 열심히 일하겠다. 사임한 제이슨 김 전 시의원(현 부시장)의 2년 잔여 임기에 대한 주민들의 신임을 얻은 것이기에 주민들의 의견을 존중해 지역사회의 참 일꾼으로 거듭나겠다. 정 의원은 이날 가장 많은 1,386표를 얻었다. <이진수 기자>

■피터 서(민주) 포트리 시의원 당선자
지역 한인 유권자들의 전폭적인 지지에 고개 숙여 감사드린다. 사임한 잰 골드버그 전 시의원의 후임으로 지명돼 인준을 받고, 이날 선거를 통해 다시 유권자들의 신임을 받게 돼 너무나 기쁘다.

포트리 최초 한인 시의원으로 어깨가 무겁고 한인사회의 하나 됨과 한인사회와 타운 정부를 잇는 가교가 되겠다. ‘함께하는 정부’를 만들기 위해 가칭 ‘한인위원회’를 만들어 한인들의 의견을 적극 수렴하겠다. 타운의 소식을 가장 빠르게 한인사회에 알리고 한인사회의 소식을 역시 가장 빠르게 타운정부에 알리는 메신저로 인구비례에 걸 맞는 한인 권익신장을 이뤄낼 수 있도록 하겠다.

타운의 최대 이슈는 포트리 5지구 재개발로 이 개발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되면 지역 주민들에게 세금인하라는 실질적인 선물을 드릴 수 있게 된다.이와 함께 교육위원 경력을 최대한 살려 학군과 학부모, 타운을 연결하는 가교가 되겠다. 한인 여성 경찰 채용도 꼭 성사될 수 있도록 하겠다. 피터 서 의원은 이날 3,963표를 얻었다.<이진수 기자>


■글로리아 오(민주) 잉글우드 클립스 시의원 당선자
적극적으로 투표에 참가해 주신 한인 여러분들께 감사드린다. 지역 내 유일한 한인 의원으로 한인들을 위한 서비스 강화에 힘쓰겠다. 특히 타운 정부가 초당적으로 진행 해온 LG 본사 건물 신축이 빠른 시간 내에 이뤄져 지역의 대표 랜드 마크로 자리매김하길 바란다.

이번 개발은 세수 확대는 물론 일자리 창출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각급 정부의 엄격한 기준을 모두 통과한 친환경 건물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의회 내 의석 비율은 민주 3명대 공화 3명으로 균형을 이루고 있지만 다행히 시장이 민주당이라 아직은 민주당이 우세하다.

3년 전 시의원에 당선된 이후 재정위원회에서 타운 예산을 검토하는 등의 일을 했는데 긴축 재정으로 약 80만달러의 예비비를 마련했다. 오 의원은 이날 1.002표를 얻어 전체 1위에 당선되는 기쁨을 누렸다. <이진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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