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오늘 하루 이 창 열지 않음닫기

한인 참전용사 150명 참가

2014-11-05 (수)
크게 작게

▶ 맨하탄 ‘재향군인의 날 퍼레이드’

뉴욕 일원 한인 참전용사들이 오는 11일 맨하탄 한복판에서 열리는 ‘재향군인의 날 퍼레이드’에서 위풍당당한 발걸음을 재현한다.

1차 세계대전 종전일을 기념해 매년 11월11일 맨하탄 5애비뉴 27~58가 구간에서 진행되는 재향군인의 날 퍼레이드가 올해로 95주년째를 맞는 가운데 대한민국 재향군인회 미북동부지회, 6.25참전 유공자회 소속 참전용사 150여명이 함께 행진할 예정이다. 특히 이날 한인 재향군인 행진대열의 선두에는 손세주 뉴욕총영사와 함께 공군 중장 출신의 주창성 대한민국 재향군인회 부회장이 함께 서게 된다.

노명섭 재향군인회 미북동부지회장은 "한국전과 베트남전을 통해 자유 수호를 위해 목숨 바친 한인 참전용사들의 희생 정신과 한반도 통일 염원을 전 세계에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한인사회의 단합된 힘을 보여 주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대한민국 재향군인회 미북동부지회 측은 재향군인의 날을 앞둔 8일 오전 10시부터 플러싱 소재 키세나 팍 한국전 참전용사비 앞에 모여 헌화 행사를 가질 예정이다. <천지훈 기자> A6

카테고리 최신기사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