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의 실상, 바로 알아야”
2014-10-16 (목) 12:00:00
▶ 노스이스턴대, 북인권단체 ‘LINK’초청 강연회
NEIU에서 열린 북한 인권 관련 강연회에서 LINK의 미셸씨가 설명을 하고 있다.
시카고에서 북한의 인권 탄압 실상에 대해 알리는 강연회가 열렸다.
14일 저녁 노스이스턴일리노이대(NEIU)에서 열린 이번 강연회는 NEIU 산하 APCFDIA의 아시아 글로벌 지원부 및 국제프로그램이 북한 인권보호단체인 ‘LINK’(Liberty in North Korea)를 초청해 이루어졌다.
APCFDIA의 야즈민 라니 디렉터는 “APCFDIA에서는 사회 정의와 인권 등을 위해 많은 활동 등을 하고 있다”면서 “우리는 다민족 다문화 국가에 살면서 세계의 문제들을 함께 다뤄야 한다. 북한을 돕기 위해서는 우선 북한에 대해 아는 것이 중요하기 때문에 이번 강연을 마련하게 됐다”고 소개했다. NEIU 국제프로그램 박규영 교수는 “많은 미국 청년들이 인권에 대한 인식이 강하고 이를 앞장서서 도와주려고 한다. LINK 역시 많은 활동을 하고 있고 티셔츠나 기념품을 판매해 자금을 마련하는 모습이 참 대견스럽다”고 전했다. LINK의 고지은 지역 담당자는 “우리 단체는 북한 탈북자들이 미국으로 건너와 정착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현재 약 50명의 청년들이 북한의 인권을 위해 열심히 돕고 있다”고 말했다. 이날 강연회는 북한 탈북자 3명이 탈북 후 정착하기까지의 상황을 담은 동영상을 감상하면서 참석자들이 질의응답을 하는 식으로 진행됐다. 동영상에서 80~90년대에 태어난 3명의 탈북자들은 북한정부의 지원과 보조가 끊겨 어렸을 적부터 장마당이란 곳에서 스스로 물건을 팔면서 생계를 유지했다고 밝혔다. 또한 이들은 장마당을 정보를 교류하고 중국으로부터 유입된 비디오 등을 통해 남한 및 다른 나라의 소식을 접하면서 사상이 많이 바뀌게 됐으며 그 결과 북한정부에 대한 불신이 쌓여 탈북하게 됐고 이후 전혀 다른 삶을 살게 됐다고 전했다.
<조선화 기자> shj@chicagokoreatimes.com